머릿말
에세이가 글 날먹이라 에세이만 주구장창 올림
에세이 예스~ 내가 널 지켜줄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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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로는 사랑스럽게, 때로는 사무치도록 아프게
때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을 만큼의 공허함으로
그렇게 우리는 계속해서 삶을 살아갑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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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외로움'을 '사랑'이라고 착각해서 아무에게나 마음 주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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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 모른다
인생에 단 한 번 뿐일 만남
평생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일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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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지금 서글프게 울면서 무너져버린 것 같다고 해서
앞으로의 날들에 남아 있는 행복과 기회들이 모두
사라져버린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었으면 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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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,
사소한 것들을 사랑할 줄 아는,
곁에 머무르는 당연함을 사랑할 줄 아는,
잊혀가는 모든 것들을 사랑할 줄 아는
그런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계절
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
사랑, 그거 정말 순식간에 이루어져
다만
다가오는 사랑을 멋지게 잡을 수 있는 사람인지
그 사랑을 제 발로 차버리는 사람인지에 따라서
그 결말이 바뀌는 것뿐이지
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
누군가를 깊게 사랑한다는 것이
누군가의 깊은 사랑이 되었다는 것이
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
아마, 내가 그리운 건 당신이 아니라
그 때의 분위기일 거에요. 지나간 계절 같은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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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친 관계에 미련 두지 말기를.
좋은 인연은 나를 기다리게는 해도
지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는다는 것을
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
그 의미없는 사랑에
막연한 기대를 걸었던
내 잘못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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