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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데서 비롯되고
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데서 비롯된다
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바깥쪽이 아닌 안쪽에 있다
하나의 상처와 다른 상처가 포개지거나 맞닿을 때 우리가 지닌
마음의 상처는 조금씩 닳아서 마모되는 게 아닐까.
그렇게 상처의 모서리가 둥글게 다듬어지면 그 위에서 위로와 희망이라는 새순이 돋아나는 건지도 몰라.
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은 대개 침묵 속에 자리하고 있다
위대한 것 앞에서 침묵하라. 침묵은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함축하고 있으니
숙성되지 못한 말은 침묵만 못하다
무릇 칼은 칼집에 있을 때 위엄이 든다
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인 것은 잠시 뒤엉켜 지낼 수는 있으나,
언젠가는 서로 떨어지기 마련이다
진실한 것은 세월의 풍화와 침식을 견뎌낸다
인간은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느낄 때 행복한 존재인지도 모른다.
이번 주는 2일은 행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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